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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암 발병 원인, 초기 증상 및 자가 진단 팁

by 문요시 2023. 9. 18.

먼저 췌장은 무엇일까요?

 
 

본 포스팅에서는 췌장이 어떤 기관인지, 췌장암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보며 그 증상과 진단 방법 팁 관련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췌장(pancreas)은 인체 내에 있는 중요한 내장기관 중 하나로, 소화 및 혈당 조절과 관련된 여러 기능을 수행합니다.

BruceBlaus,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http://pgnews.co.kr/View.aspx?No=2058972

 
 

위치

췌장은 상복부에 위치하며,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있습니다. 길쭉한 형태로, 길이는 약 15~20 센티미터 정도로 머리부분은 십이지장에 가까이 위치하고, 꼬리부분은 위와 비교적 가까이 있습니다.
 

기능
  • 소화 기능: 췌장은 소화 효소를 생성하고 분비합니다. 소화 효소는 소화 과정에서 음식물을 분해하는 데 필요하며, 특히 지방, 단백질 및 탄수화물의 소화에 기여합니다.
  • 인슐린 및 글루카곤 분비: 췌장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췌장은 중요한 생체 조절기관이며, 그 기능은 소화와 혈당 조절에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췌장에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고 적시에 치료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 조직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췌장이라는 중요한 내장기관에 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Cancer Research UK,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31500047, Marco Verch Professional Photographer/ https://www.flickr.com/photos/30478819@N08/51095591402/in/photostream/

 

발병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하기의 여러 가지 위험 요인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1. 흡연: 흡연은 췌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은 췌장 조직을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 조직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장기적인 췌장 염증은 췌장 조직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췌장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가족 내에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4. 비만: 비만은 다양한 암 종류와 연관이 있으며, 췌장암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만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췌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담석: 담석이 췌장의 소화 효소 흐름을 막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췌장염과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7. 노르웨이/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최근 일부 연구에서 췌장암과 관련된 노르웨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분야입니다.

 

증상 및 자가 진단 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희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상복부 통증: 상복부의 지속적이고 명확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종종 상복부의 중심이나 상부에서 시작하여 등 또는 어깨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2. 체중 감소: 이유 없이 체중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효과가 저하되어 영양소 흡수가 부족하고, 종양이 식욕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구역질 또는 구토: 소화 효과의 감소로 인해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위에 머무르면서 구역질 또는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 담관을 막아 담즙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소화 불량: 소화 효과의 감소로 인해 음식물을 소화하기 어렵고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장 불쾌감,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인슐린과 관련된 증상: 만약 췌장암이 인슐린 생성을 방해한다면, 혈당 조절에 관련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 당뇨병, 급격한 혈당 변화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7. 일상적 피로감: 췌장암 환자는 일상 활동에 대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무기력과 체력 감소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83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비슷한 다른 소화계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어떠한 위험 요인이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은 치료와 생존률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진단 방법 (전문의 검사)

아래는 췌장암 진단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검사와 절차입니다.

 

  1. 신체 검사: 의사는 췌장암의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환자의 병력을 듣고 신체 검사를 수행합니다. 이 때 통증, 황달, 체중 감소 및 기타 증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2.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몇 가지 바이오마커나 종양 표지자의 수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A 19-9와 CEA 같은 특정 표지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영상 검사:
    • 컴퓨터 단층 촬영 (CT 스캔): CT 스캔은 췌장 종양을 시각화하고 크기, 위치 및 확산 정도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 자기 공명 영상 (MRI): MRI는 췌장암과 주변 조직을 자세하게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초음파: 초음파 검사는 췌장암을 진단하고 신장 등에서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 양전자 단층 촬영 (PET 스캔): PET 스캔은 종양의 확산 여부를 평가하고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조영제 사용: CT 스캔이나 MRI와 함께 조영제를 사용하여 췌장의 혈관과 담낭, 담도를 시각화하여 종양과 그 주변 환경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5. 조직 검사 (Biopsy): 종양의 존재와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췌장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수행되며, 췌장 내에 있는 조직을 채취하는 역학적 췌장생검(EUS-FNA)이나 피부를 통해 접근하여 수행되는 피부생검이 있습니다.
  6. 진단적 수술 (Diagnostic Surgery): 때로는 조직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 진단용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종양 존재 여부와 정확한 종양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암 진단 검사 (혈액 검사, CT, 내시경)

 

 

췌장암은 조용히 찾아오는 무서운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된다면 치료가 가능한 암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 설명드린 증상들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고 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췌장암의 진행 단계, 치료법과 췌장암 생존기간, 췌장암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