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이번엔 제가 드디어 거의 10년간 미뤄온 라식 수술을 해치우고 와서 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100% 리얼 후기)
많은 분들이 이미 하셨고, 또는 관심이 있으실 라식 수술에 대해 생생한 후기를 통해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클리어 라식이란?
우선 클리어 라식은 라식(LASIK) 수술의 한 종류입니다.
3,4대세 라식 종류 중 하나이고 일반 라식이랑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미세한 절개 구멍을 통해 각막 실질 조각을 분리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 라섹- 눈알에 그대로 레이저 발사
- 라식- 눈알 표면을 얇게 슬라이스해 열고, 레이저 발사 후 다시 닫기
- 3,4세대 라식- 눈에 2mm의 작은 칼집을 내서 교정을 위해 자른 각막 부위를 빼냄
좀 무서울 수 있으나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그렇습니다!
클리어 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현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이 들어보셨을 스마일 라식과의 차이는 뭐냐?
수술 기계 차이입니다.
- 스마일 라식- 독일(ZEISS) 비쥬맥스
- 스마트 라식- 독일(슈빈츠) 아토스
- 클리어 라식- 스위스(ZEIMER) Z8
그럼 이제 클리어 라식 수술의 첫 단추!
검사 당일 후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어 라식 수술 전 검사 진행
우선 병원에 들어서서 보였던 대기 공간입니다. 금요일 낮이라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100% 예약제라 미리 예약은 필수이고,
저처럼 소프트 렌즈(콘텍트 렌즈)를 끼시는 분들은 최소 3일 동안은 안낀 상태로 지내신 후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접수를 하고 나면 아래의 기계들이 놓인 순서대로 각종 정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소 생소한 검사들이라 눈알을 계속 굴리고, 빛을 쳐다보고, 바람도 불고...하느라 어지럽고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정확한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였습니다.
기계 검사 후에는 안쪽 방에 들어가 흔히 안경점 가서 궁예 상태로 보이는 숫자를 말하는 시력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검사가 끝나고 드디어 최종 상담을 받게 됩니다.
저는 각막이 얇으면 라식을 못 받는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라식이 가능한 눈이라 바로 클리어 라식으로 결정!
그렇게 2주 후로 수술을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눈은 예민하고 너무 중요한 부위인 만큼 기대<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을 잘해주셔서 수술 예약하고 나올때는 기대>걱정으로 바뀌었습니다 :)
그럼 이 후 수술 후기도 이어 2024년에 들고 오겠습니다.
또 어느덧 2023년 마지막 날인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